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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의 효능과 복용방법♣

강이랑산이랑 2021. 3. 4. 12:06

 

♣개나리의 효능과 복용방법♣

 

 

 

개나리는 우리나라 거의 모든 곳에서 자란다. 키는 3m 정도이며 많은 줄기가 모여나고 줄기는 초록색을 띠나 자라면서 회색빛이 도는 흙색이 되며, 끝이 점점 아래로 휘어진다. 잎은 타원형으로 마주나고 잎가장자리는 톱니처럼 생겼다. 잎은 길이 3~12㎝, 너비 3~5㎝이다. 노란색 꽃은 통꽃이나 꽃부리의 끝이 4갈래로 갈라졌고 잎이 나오기 전 3~4월에 핀다. 꽃에는 수술이 2개, 암술이 1개 들어 있다. 열매는 계란 모양이거나 약간 편평하고 끝이 뾰족하며 9월에 익는다. 열매 안에 들어 있는 씨는 흙색으로 날개가 달려 있다.

 

개나리가 피기 시작하면 봄이 옴을 느끼게 된다. 남쪽 지방에서는 3월 25일경부터 피기 시작하고 서울 근처에서는 4월 5일경부터 피기 시작하는데, 특히 빛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수술이 암술보다 긴 꽃과 짧은 꽃, 2가지 꽃이 핀다. 꽃가루받이는 긴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이 긴 꽃의 암술머리에 도달하거나, 또는 짧은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이 짧은 꽃의 암술머리에 도달해 일어나며 열매가 맺히게 된다. 따라서 꽃은 아주 많이 피지만 2가지 꽃이 같은 곳에서 잘 피지 않기 때문에 열매가 잘 맺히지 않는다.

 

옛날부터 약으로 쓰는 술의 하나인 개나리 주(酒)는 봄에 개나리꽃을 따서 깨끗이 씻은 다음 술을 담근 것으로 여자들의 미용과 건강에 좋다. 가을에 맺히는 열매를 햇볕에 말려 술로 담근 연교주(連翹酒)는 개나리주보다 향기가 적다. 생장속도가 빠르며 어디서나 잘 자라고 추위와 공해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정원이나 공원, 길가에 많이 심고 있다. 옮겨 심을 때는 뿌리 부분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씨로 번식하기도 하지만 가지를 휘묻이하거나 꺾꽂이하기도 한다.

 

개나리꽃 차는 당뇨에 효과가 있으며 이뇨작용이 있다. 찻잔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꽃의 모양이 바로 드러난다. 차색이 노란빛을 띤 갈색이다. 또한 소염, 해열 작용이 있으며 향균,항염증 작용도 있다. 맛은 쓰며 성질은 차다. 신체허약으로 미열이 있는 사람은 신중하게 사용한다.

 

이른 봄에 핀것을 아침에 수확하면 색과 향이 좋다. 너무 피어 시들기 직전의 꽃은 건조하였을때 색이 갈색으로 변하며 향도 약하다. 따라서 봉우리 시기에서 바로 핀 꽃을 선택하여 말리며 벌레로 부터 최대한 보호 받을 수 있다. 가을에 피는 개나리도 이용이 가능하다. 

 

일명 계절 도라장이라 불리며 한겨울에 노란 개나리꽃을 볼 수 있다. 겨울이 겨울답지 않게 따듯한 날씨로 이어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며 개나리의 생리적인 특성 때문이기도 하다. 동물들의 겨울잠을 자듯 식물도 겨울 잠을 자야하는데 식물에서 이것을 휴면(dormancy)이라는 표현을 쓴다. 휴면을 일으키는 호르몬인 ABA(Abscisic Acid)가 점차 사라지고 휴면을 없애주는 호르몬인 지베렐린 등의 생성되어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이다. 

 

개나리를 영어로 'Korean Golden-bell'라고도 한다. 이름에 'korean'이 들어갔으니 틀림없는 자랑스런 우리의 꽃이지만, 지금 전국에 널리 피어 있는 개나리는 불행히도 미국개나리이다. 우리 토종 개나리는 주로 산에 피는데, 색깔이 연하며 꽃이 줄기에 듬섬듬성 핀다. 이것을 미국인들이 가져다가 개량하여 우리나라에 되판 것이라 할수있다.

 

암술대가 수술보다 위로 솟은 것은 암꽃이고, 암술대가 짧아 수술 밑에 숨은 것은 수꽃이라 한다. 또한 개나리꽃이나 개나리 씨로 술을 담근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았다. 봄을 실어다주는 영춘화 개나리꽃을 영어로 golden-bell tree 라고도 부른다.

 

한방에서 쓰는 연교는 개나리 종류의 열매를 말린 것인데, 한열(寒熱)·발열·화농성질환·림프선염·소변불리·종기·신장염·습진 등에 처방한다. 뿌리를 연교근, 줄기와 잎을 연교 지엽이라 하여 모두 약용으로 쓴다. 개나리 열매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에는 항균 성분이 있다. 개나리꽃으로 담근 술을 개나리주라 하고, 햇볕에 말린 열매를 술에 담가 저장한 것을 연교주라 한다. 한국(함경남도·함경북도를 제외한 전국)·중국에 분포한다.

 

모든 개나리에게 열매가 맺히는 것은 아니고,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개나리중에서는 산개나리의 열매를 연교라고 부른다.요즘 시절처럼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많은 시기에 연교가 가지고 있는 약리 작용은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데, 항균작용과 항염증 작용이 있고, 바이러스성 발열작용에 열을 내리고, 열독으로 인한 종양, 인후염 등에 사용되며, 그 밖에도 소염, 해열, 이뇨 작용을 한다.

 

연교는 열매를 말린 것으로 성질은 약간 냉하고 쓴 맛이 난다.성분으로는 포르시톨,스테로이드,사포닌,풀라보놀,마테레시노시드,올레아놀산등을 함유하고있으며 몸의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는 한약재이다.또 종기와 몽우리를 가라앉히고 흐트러뜨리며 몸의 나쁜 기운을 바깥으로 내보낸다.특히 심장의 열을 내리고 답답함을 해소하는 약효가 있다.연교는 외부로부터 침입한 풍열 감기나 고열, 가슴 답답증 등에 응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특히 종기나 부스럼 등의 증상에도 쓰면 좋다. 가을에 열매를 말려 다려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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