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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야 초 효 능♥

♣으름의 효능과 복용방법(민간요법)♣

강이랑산이랑 2023. 8. 25. 14:32

  

 

♣으름의 효능과 복용방법♣ 

 

 

으름 한자명은 목통(木通)·통초(通草)·임하부인(林下婦人)이며, 그 열매를 연복자(燕覆子)라 한다. 학명은 Akebia quinata DECNE이다. 다섯 개의 소엽(小葉)이 긴 잎자루에 달려서 장상(掌狀)으로 퍼진다. 봄에 암자색의 꽃이 피고 긴 타원형의 장과(漿果)가 암자색으로 가을에 익는다.

 

우리나라 산지에 자생하며, 나무를 타고 잘 올라간다. 열매는 맛이 달고 식용이지만 씨가 많이 들어 있다. 생김새나 맛이 바나나와 비슷하여 ‘코리언 바나나’로 부르기도 한다. 어린 순은 나물로 이용하고 줄기는 바구니제조 원료로, 줄기와 뿌리는 약으로 쓰이는데, 특히 이뇨·진통의 효능이 있어 소변불리·수종·관절염·신경통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소엽의 수가 여덟 개인 것을 여덟잎으름이라 하고, 안면도·속리산 및 장산곶에서 발견되고 있다. 잎과 열매의 모양이 특이해서 조경상의 가치가 인정되어 식재되고 있다. 자웅동주(雌雄同株)이나 결실을 돕기 위해서는 인공수분을 할 필요가 있다.

 

으름 열매는 바나나 처럼 생겼으며 익으면 가운데가 벌어진다. 다른 이름으로 임하부인(林下婦人) 또는 조선 바나나라고 한다. 한자로 줄기를 목통(木通)이라고 하며 열매를 예지자 또는 팔월찰이라고 한다. 으름 열매는 갈색으로 익으며 쫙 벌어져 바나나 처럼 하얀 과육을 드러내는데, 그 모습이 마치 여자의 음부 같다. 그래서 '숲속의 여인(임하부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향기도 대단하며 손바닥으로 받치면서 입을 대고 들어마시듯 먹으면 혀끝에서 살살 녹는 그 맛도 대단하다. 그러나 다 익어서 껍질이 벌어지면 과육이 아래로 빠져 떨어지지 때문에 때를 맞추어 먹어야한다.

 

덜익은 것은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보리를 넣은 항아리 속에 며칠 묻어 두었다가 말랑말랑 해졌을때 먹는다. 살찌고 길면서 둥근 열매는 머루. 다래와 함께 귀한 산속 과일로 꼽히고 있다. 옛부터 얼굴이 예쁜 여인을 으름꽃 같다고 했다. 꽃이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꽃의 향기도 역시 좋다. 그래서 말린 꽃은 향낭에 넣어 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했다.

 

으름을 두고 사람들은 성적인 상상을 한다. 벌어지지 않은 열매는 발기한 남근을 상징하고, 벌어진 다음에는 여성의 치부를 연상케 한다. ‘임하부인(林下婦人)’이란 으름의 또 다른 이름은 옛사람들의 보는 눈도 지금의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으름덩굴은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면서 자란다. 무엇을 만나든지 감고 본다. 한자 이름은 목통(木通), 혹은 통초(通草)라고 하는데, 거기엔 이유가 있다. 《본초도감》에는 “줄기에 가는 구멍이 있어서 양쪽 끝이 다 통한다. 한쪽 끝을 입에 물고 불었을 때 공기가 저쪽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라고 했다. 이처럼 덩굴나무의 오래된 줄기는 가운데 있는 골속이 없어져 구멍이 생기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으름덩굴은 다섯 개의 달걀모양 잎이 모여 손바닥을 펼친 것 같은 겹잎을 만든다. 흔히 볼 수 없는 특별한 모양새다. 으름덩굴은 암수 한 그루지만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보랏빛 꽃잎은 세 장인데, 수꽃은 가운데에 여섯 개의 수술이 잘라 논 밀감 모양으로, 암꽃은 가운데가 바나나처럼 6~9개의 암술이 방사상으로 붙어 있다. 암꽃 꼭지에는 달콤한 점착성의 액체가 붙어 있어서 꽃가루가 여기에 놓이면 수정이 된다. 그러나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면서도 꿀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어떻게 수정이 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등산로를 걷다보면 으름 중에 열매가 없는 석녀를 의외로 자주 만나게 된다. 아마 수정과정이 복잡한 탓으로 짐작된다.

  

으름덩굴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재로 이름이 높다. 콩팥염이나 심장병으로 인한 부종, 신경통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부종, 임산부의 부종에 으름덩굴을 달여서 복용하면 잘 듣는다. 으름덩굴은 콩팥사구체의 여과기능을 좋게 하고 콩팥세뇨관에서 재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에 별다른 부작용없이 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콩팥이나 세뇨관, 방광에 생긴 결석에도 으름덩굴이나 으름열매를 달여서 먹으면 좋다. 바나나모양의 열매는 가을에 익어 가운데가 벌어지면 속에 잘고 까만 씨앗이 가득 박혀 있는데, 열매 옆에 있는 부드러운 살을 먹을 수 있다.

 

으름덩굴은 약재로도 널리 쓰였다. 《동의보감》에는 으름 줄기를 통초(通草, 으흐름너출)라 하여 “다섯 가지 임질을 낫게 하고 오줌을 잘 나오게 하며 급체로 인사불성된 것을 풀어준다. 몸이 붓는 것을 낫게 하며 몸살을 멎게 하고 구규(九竅)를 잘 통하게 한다. 말소리를 잘 나오게 하고 과로나 과음으로 늘 자려고만 하는 것을 낫게 한다”고 했다. 또한 열매는 “위열(胃熱)과 음식을 먹고 토하는 것을 낫게 한다.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속을 시원하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한다”라고 했다. 또 뿌리는 “목 아래의 혹을 치료하는 데 쓴다”라고 했다.

 

으름덩굴 씨앗은 머리를 맑게 하고 앞일을 미리 알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하여 예지자라는 이름이 붙었다. 예지자는 암세포에 대하여 90% 이상의 억제효과가 있으며, 씨앗의 기름에 들어 있는 올레인, 리놀레인, 팔미틴 등의 성분이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없애며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예지자를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어떤 병에도 걸리지 않으며 초인적인 정신력이 생긴다고 한다.

 

▶소변 잘 나오게 하는 으름덩굴 

 으름덩굴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재로 이름이 높고, 콩팥염이나 심장병으로 인한 부종, 신경통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부종, 임산부의 부종에 으름덩굴을 달여서 복용하면 잘 들으며. 으름덩굴은 콩팥 사구체의 여과기능을 좋게 하고 콩팥 세뇨관에서 재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에 별다른 부작용 없이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콩팥이나 세뇨관, 방광에 생긴 결석에도 으름덩굴이나 으름열매를 달여서 먹으면 좋습니다. 으름덩굴을 이용한 치료법을 몇 가지 소개 합니다.

 

1, 심부전증

당귀 3그램, 천산룡(穿山龍 : 단풍마), 2그램, 으름덩굴 1.5그램을 함께 가루 내어 따뜻한 물 한 잔에 풀어서 하루 세 번 밥 먹는 중간에 먹는다. 혈압과 부종이 내리고 가슴부위의 통증이 차츰 없어진다. 당귀는 심경을 다스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으름덩굴은 혈맥을 잘 통하게 하면서 몸 안에 있는 나쁜 물기를 밖으로 내보낸다. 천산룡은 염증을 치료하는 동시에 혈관이 경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이 치료법은 울혈성 심부전에 효과가 좋다.

 

2, 유행성 간염

감초 8그램 귤껍질 질경이씨 으름덩굴 각 6그램을 부드럽게 가루 내어 한 번에 3그램씩 하루 3번 밥먹기 30분 전에 따뜻한 물로 먹는다. 40-60일 동안 복용한다.

 

3, 방광염

활석 동규자 으름덩굴을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 내어 하루에 12그램을 밥먹기 30분 전에 나누어 먹는다. 변비나 소변을 보기 몹시 힘든 사람은 하루에 36그램을 달여서 3번에 나누어 밥먹기 전에 먹는다. 10일 동안 치료하여 잘 낫지 않을 때에는 10일 동안 더 먹는다. 대개 10일 안에 통증이 없어지고 소변을 보는 횟수가 줄어들며 정상으로 회복된다.

 

4, 신장결석

으름덩굴, 율무 각 30그램을 물로 달여 설탕을 약간 타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병꽃풀 40-80그램, 계내금 으름덩굴 쇠무릎지기 부소맥 질경이 각 12그램, 활석 20그램, 감초 12-20그램, 호박 6그램을 한 첩으로 하여 날마다 2첩을 달여 먹는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지황을 20-40그램을 더 넣고 소변에 고름이 섞여 나오면 금은화 20그램을 더 넣는다. 95퍼센트 이상 효력이 있다.

 

5, 신우신염 방광염  

띠뿌리 질경이씨 해금사 각 20그램, 붉은팥 15그램, 으름덩굴 9그램을 물로 달여 하루 3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증상에 따라 익지인, 금전초 등을 넣는다.

 

▶으름의 주요 효능

1, 12경맥을 통하게 한다

으름은 일명 '통초'라고 이름을 불리며 기와 혈의 순환장애를 개선하며 번열을 멎게 하고, 구규(인체의 9개 구멍)를 잘 통하게 하며, 관격(급체로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고 대변도 통하지 않는 병증)을 풀어준다.

 

2, 이뇨작용을 한다 

배뇨곤란. 배뇨통. 빈뇨 등을 동반하는 급성 요도염을 비롯해서 각기나 신장염 등에 의한 부종을 다스리며 다섯가지 임병(5가지 소변 불리의 병증)을 다스려 소변을 잘 배출되개 한다.

 

3, 모유분비를 촉진한다. 

모유가 부족하거나 유선염 등이 생겼을때 쓰인다.

 

4, 심장의 열과 소장의 열을 떨어뜨린다. 

입안이 잘헐고(구내염) 인후부가 타는 듯 아프며, 숙면을 잘 취하지 못하는 심장의 화기를 다스린다.

 

5, 억균 및 항종양 작용을 한다. 

실험을 통해서그람양성간균, 적리균, 피부진균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종양 세포의 생장을 억제한다고 밝혀졌다. 

 

▶증상에 따른 으름의 복용법(민간요법)

 1,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으며 설사가 멎지 않을때... 

목통 8-12g, 지각 8-12g을 준비하여 물 500cc를 붓고 달인 다음 물의 양이 반으로 줄면 하룻동안 여러차례로 나누어 차처럼 마신다.

 

2,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아랫배가 팽만하여 마음이 불안할때... 

활석90g 목통60g 대황60g 토사자30g을 거칠게 가루내어 매회 6g을 300cc의 물로 끓여 반으로 줄면 하룻동안 나누어 마신다.단 양이 지나치지 않도록 한다.

 

3, 부종이 심할때... 

목통12g을 물 500cc를 붓고 끓여 반으로 줄면 하룻동안 나누어 마신다. 혹은 인삼4g, 백출4g, 창출2.8g, 진피2.8g, 적복령2.8g, 맥문동2.8g 목통2.8g 당귀2.8g 황금2g 후박1.2g 승마1.2g을 1첩양으로 하여 물 300cc를 붓고 달여 반으로 줄면 한번에 복용하는데 1일 2첩씩 한다. 이 처방은 부종의 대표적 처방 중 하나인데 '보중치습탕'이라고 한다.

 

4, 황달로 몸과 얼굴이 금빛처럼 노랗게 되고 소변도 노란색일때... 

목통12g , 인진쑥12g 을 물 500cc를 붓고 달려 반으로 줄면 하룻동안 여러차례로 나누어 마신다. 혹은 시호 4g 승마4g 용담초4g, 인진4g, 황련4g, 치자4g, 황백4g 목통4g, 활석4g, 감초2g을 물300cc를 붓고달여 반으로 줄면 한번에 마신다.

 

5, 주의사항 

설사할때 위장이 허하고 냉할때 채표가 허해서 땀이 많을때 소변이 너무 잦을때 야뇨증이 있거나 정액이 저절로 흐를 때는 쓸 수 없다. 목통은 임신중인 태아를 유산시킬 수도 있으며 또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할 경우에는 생리를 그치게 해서 임신을 할 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 1회에 60g 이상을 복용할 경우에는 신기능 부전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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