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건강을 찾자~!

야생 산야초

☆개나리꽃☆

강이랑산이랑 2021. 3. 4. 12:10

 

 

개 나 리 꽃~!

 

 

 

 

 

 

 

 

 

 

 

 

 

 

 

 

♡개나리꽃의 효능♡ 

개나리는 우리나라 거의 모든 곳에서 자란다. 키는 3m 정도이며 많은 줄기가 모여나고 줄기는 초록색을 띠나 자라면서 회색빛이 도는 흙색이 되며, 끝이 점점 아래로 휘어진다. 잎은 타원형으로 마주나고 잎가장자리는 톱니처럼 생겼다. 잎은 길이 3~12㎝, 너비 3~5㎝이다. 노란색 꽃은 통꽃이나 꽃부리의 끝이 4갈래로 갈라졌고 잎이 나오기 전 3~4월에 핀다. 꽃에는 수술이 2개, 암술이 1개 들어 있다. 열매는 계란 모양이거나 약간 편평하고 끝이 뾰족하며 9월에 익는다. 열매 안에 들어 있는 씨는 흙색으로 날개가 달려 있다.

 

개나리가 피기 시작하면 봄이 옴을 느끼게 된다. 남쪽 지방에서는 3월 25일경부터 피기 시작하고 서울 근처에서는 4월 5일경부터 피기 시작하는데, 특히 빛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수술이 암술보다 긴 꽃과 짧은 꽃, 2가지 꽃이 핀다. 꽃가루받이는 긴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이 긴 꽃의 암술머리에 도달하거나, 또는 짧은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이 짧은 꽃의 암술머리에 도달해 일어나며 열매가 맺히게 된다. 따라서 꽃은 아주 많이 피지만 2가지 꽃이 같은 곳에서 잘 피지 않기 때문에 열매가 잘 맺히지 않는다.

 

옛날부터 약으로 쓰는 술의 하나인 개나리 주(酒)는 봄에 개나리꽃을 따서 깨끗이 씻은 다음 술을 담근 것으로 여자들의 미용과 건강에 좋다. 가을에 맺히는 열매를 햇볕에 말려 술로 담근 연교주(連翹酒)는 개나리주보다 향기가 적다. 생장속도가 빠르며 어디서나 잘 자라고 추위와 공해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정원이나 공원, 길가에 많이 심고 있다. 옮겨 심을 때는 뿌리 부분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씨로 번식하기도 하지만 가지를 휘묻이하거나 꺾꽂이하기도 한다.

 

개나리꽃 차는 당뇨에 효과가 있으며 이뇨작용이 있다. 찻잔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꽃의 모양이 바로 드러난다. 차색이 노란빛을 띤 갈색이다. 또한 소염, 해열 작용이 있으며 향균,항염증 작용도 있다. 맛은 쓰며 성질은 차다. 신체허약으로 미열이 있는 사람은 신중하게 사용한다.

 

이른 봄에 핀것을 아침에 수확하면 색과 향이 좋다. 너무 피어 시들기 직전의 꽃은 건조하였을때 색이 갈색으로 변하며 향도 약하다. 따라서 봉우리 시기에서 바로 핀 꽃을 선택하여 말리며 벌레로 부터 최대한 보호 받을 수 있다. 가을에 피는 개나리도 이용이 가능하다. 

 

일명 계절 도라장이라 불리며 한겨울에 노란 개나리꽃을 볼 수 있다. 겨울이 겨울답지 않게 따듯한 날씨로 이어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며 개나리의 생리적인 특성 때문이기도 하다. 동물들의 겨울잠을 자듯 식물도 겨울 잠을 자야하는데 식물에서 이것을 휴면(dormancy)이라는 표현을 쓴다. 휴면을 일으키는 호르몬인 ABA(Abscisic Acid)가 점차 사라지고 휴면을 없애주는 호르몬인 지베렐린 등의 생성되어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이다. 

 

 

 

 

♡개나리꽃의 복용법과 활용법♡

 1. 꽃 차 만들기

①꽃을 손질하여 소금을 연하게 넣은 냉수에 씻는다.

②한 송이씩 펴서 그늘에 널고 바싹 건조시킨다.

③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④말린 꽃 한 스푼을 찻잔에 넣고 우려내어 마신다.

⑤혹은 꽃잎을 서너 송이 정도 녹차에 띄워 마신다.

 

▷차로 마신 후 꽃 이용법

①차로 마시고 남은 개나리 꽃잎을 다시 건조하여 두었다가 목욕 시 그물망에 담아 목욕물에 넣어 목욕하면 피부 염증치료와 해열효과가 있다. 개나리꽃 얼음을 만들어 두었다가 냉차로 마셔도 좋다.

 

2. 건조차 만드는 방법 

꽃의 생명은 화려한 아름다움이므로 건조할 때에는 꽃 본연의 색을 최대한 실릴 수 있도록 주의

①꽃잎을 채취한다.

②연한 소금물에 살짝 씻어, 미세먼지와 오염된 부분을 소독한다.(오래 담가두지 않는다)

③채반에 꺼내어 물기를 제거한다.

④꽃잎이 부서지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한지를 깔고 바람이 있는 그늘에서 조심스럽게 말린다. 두꺼운 꽃잎을 가진 꽃은 따뜻한 바닥에서 건조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넣어 습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꽃잎을 건조시킬 때 주의할 점

ⓐ꽃잎을 건조시킬 때에는 방습 효과가 큰 한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꽃잎을 건조시킬 때, 손길을 많이 주는 것은 좋지 않다. 꽃이 상처가 나서 변색의 원인이 된다.

ⓒ국화, 민들레와 같이 향이 강하고 신맛이 강한 꽃은 찜솥에 쪄서 말린다.

스프레이 용기에 연한 설탕물을 넣어 2~3회 뿌리면서 건조하면 맛이 부드러워진다.

 

3. 발효차 만드는 방법  

연한 꽃잎을 가진 꽃의 경우에는 꽃잎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발효의 방식로 꽃차를 만든다.

①꽃잎을 채취하여 손질한다.

②꽃잎과 흑설탕을 동일한 비율로 넣고 발효시킨다.

③밀폐 용기에 넣어 그늘에서 보관한다.

④15후, 꽃잎이 완전히 잠기도록 물엿이나 꿀를 첨가하여 2차 발효 시킨다.  

 

▷발효차 우리는 방법

①예쁜 꽃과 향기롭게 피어 있는 생화를 느끼려면, 유리다관에 정량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2~3분간 우려낸 뒤 마신다. ( 오래 우려내면 맛이 떨어진다) 

②2회 정도 우려낸 녹차에 몇송이의 꽃차를 첨가하여 뜨거운 물에 2~3분간 우려내어 마시면, 녹차와 꽃송이가 어우러져 자연의 기를 느낄 수 있다.

③발효한 차는 냉수에 희석하여 마신다. 이때, 발효액과 같은 종류의 꽃으로 만든 얼음 꽃을 유리잔에 함께 담아내면 차의 풍미를 더할 수 있다.  

 

▷보관법

1. 완전히 건조한 꽃잎을 밀폐 용기에 담아 방습제를 함께 넣어 보관한다. 전용 냉장고를 마련하여 보관하면,꽃의 색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2. 효소를 발효시킨 꽃차는 채에 거른후,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발효차 활용하는 방법

1. 뜨거운 목욕물에 꽃잎을 띄워 몸을 담그면, 진정 효과가 있어 피로감이 완화된다.

2. 차로 우려낸 꽃차를 다시 말려서 냉장고에 넣어 두면, 묵은 냄새를 제거한다.

3. 꽃차를 우려낸 물로 화전이나 송편의 반죽에 사용하면 색과 향이 살아난다.

4. 오래된 꽃차를 팬에 살짝 볶아 말려서 방향제로 이용한다.

5. 꽃차 주머니를 만들어 현관이나 방문에 걸어 두면, 방습 효과를 볼 수 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https://sansam333.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