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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유의 효능과 복용방법(민간요법)♣

강이랑산이랑 2021. 1. 28. 11:29

 

 ♣꽃향유의 효능과 복용방법♣ 

 

 

 

향유(香薷, Elsholtzia ciliata)는 아시아 온대지역에서 유럽에 걸쳐 널리 분포하는 한해살이풀로 높이는 30-60cm 정도이다. 털이 나고 네모진 줄기는 곧추 자라면서 가지를 친다. 마주 보며 달리는 달걀 모양의 잎은 향기가 있어 향료식물에 들어간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1-2cm 정도이다. 꽃은 가을에 줄기가 가지 끝에서 연보라색을 띠는 이삭으로 무리지어 핀다. 꽃, 줄기, 잎은 말려서 한약재로 이용한다. 산이나 논둑에서 자란다.

 

꽃향유는 원산지가 우리나라인 토종 야생화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하는 1년생 초본으로서 고도가 높지 않은 산지와 들녘의 햇볕이 비교적 잘 드는 곳에 잘 자란다. 꽃은 분홍빛이 나는 자주색으로 줄기의 한쪽으로만 빽빽하게 뭉쳐서 핀다. 한쪽으로 뭉쳐서 피어 칫솔 같기도 하고 곱게 잘 땋은 댕기 머리 처녀의 댕기꼬리처럼 단정한 묶음의 꽃이다.

 

향유의 일종으로 잎에 기름샘이 있다. 향이 강해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꿀벌을 위한 밀원식물로도 유용하다. 향유보다 꽃이 훨씬 더 짙은 색을 띠어서 꽃향유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양지 혹은 습기가 많은 반그늘의 풀숲에서 자라며, 키는 약 50㎝이다. 줄기는 뭉쳐나고 네모지며 가지를 많이 치고 흰 털이 많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둔한 톱니가 있으며, 길이는 8~12㎝ 정도이다. 잎 양면에 털이 드문드문 나 있고, 잎 뒷면에 기름샘이 있다. 9~10월에 분홍빛이 나는 자주색 꽃이 줄기의 한쪽 방향으로만 빽빽하게 뭉쳐서 피며, 길이는 6~15㎝이다. 열매는 11월에 맺는데, 꽃이 진 자리에 작고 많은 씨가 달린다. 꿀풀과에 속하며 붉은향유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사용되고, 꽃을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또 어린잎은 식용하기도 한다.

 

가을에 꿀벌에게 꿀을 제공하는 밀원식물이며,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한다. 여름철에 끓여 차로 마시면 열병을 다스리기도 하고 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도 있다. 이러한 효능 때문에 각종 식품의 향료제로 쓰이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감기, 오한 발열, 두통, 구토, 설사, 전신 부종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이기도 했다.

 

▶향유 종류

1. 향유 : 꽃은 연한 자주색이며, 키는 30~60㎝이다. 산야에 비교적 흔하게 자란다.

2. 가는잎 향유 : 잎이 줄 모양으로 생겼으며, 길이는 2~7㎝, 폭은 약 0.4㎝ 정도이다. 꽃은 붉으며 키는 약 50㎝ 내외이다. 속리산과 조령에 분포한다.

3. 애기 향유 : 꽃은 붉은 빛을 띤 자주색이며, 키는 약 30㎝ 정도이다.

4. 털 향유 : 줄기에 털이 많이 나 있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며, 키는 25~50㎝이다. 금강산 이북에 분포한다.

 

▶향유의 용도

• 전초를 향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꽃향유/애기향유/가는잎향유/향유의 全草(전초)를 (향유)라 하며 약용한다.

①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과실이 성숙하면 지상부분을 절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또는 그늘에서 말린다.

 

▶향유 복용시 참고 사항

향유는 성질이 따뜻하므로 차로 끓여서 복용할 때는 반드시 식혀서 차게 한 상태로 마셔야 한다. 뜨거운 상태로 마시면 구토 증상이 생긴다.  이때 행인이나 황련을 가미하면 구토가 방지된다. 향유는 더위병에 쓴다고 했지만, 지나치게 과로했거나, 무더위에 지처서 열이 날 때, 땀을 비오듯 흘리며 구토, 설사로 원기가 탈진되었을 때, 갈증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쓸 수 없다. 발한, 해열 등 해표제로 쓸 때는 끓이는 시간을 짧게 해야 하며, 부종 등 이뇨제로 쓸 때는 오랜 시간 끓여 농축해야 효과가 크다. 그리고 청어, 해조류, 배추, 복숭아, 자두, 참새고기를 꺼린다.

 

▶향유 발효액 담그기

향유나 꽃향유로 발효액을 만드는 시기는 꽃이 한창 피는 8~9월이 좋다. 줄기와 잎은 잘게 부수고 꽃은 열매가 달린 그대로 세 조각으로 잘라서 쓴다.  먼저 물 800g 정도를 기준으로 생강, 대추 각기 20g 정도를  넣고 물이 200g 되도록 끓인 후 식혀서 흑설탕 200g을 향유와 함께 푹 잠기도록 넣고 밀봉해서 응달에서 5~6개월 동안 발효시켜 잘 거른 다음 발효액만 유리병에 담아 계속 발효시키거나 음용할 수 있다.   

 

▶꽃향유의 복용법(민간요법)

① 열이 없는 여름철 감기의 경우

향유 8~12g에 물 300cc를 붓고 끓여 반으로 줄면 차게 식혀서 하루 동안 수시로 차 처럼 마신다.  혹은 향유 5g, 후박 6g, 백편두 볶은 것 18g을 함께 물 500~700cc로 끓여 반으로 줄여 식혀두고 하루 동안 나누어 마신다. 특히 한랭한 환경이나 생랭한 음식을 먹고 일어난 위장형 여름 감기에 좋다.

 

② 여름철 소화장애와 토사가 있을 때..

향유 60g, 자감초 20g, 백편두 (볶은 것)40g, 후박(껍질을 벗겨서 생강즙으로 볶은 것) 40g, 복신 40g을 함께 곱게 분말을 간 후 매회 4~8g을 소금을 푼 열탕으로 복용한다.  

 

③ 곽란의 경우..

곽란에 의한 구토와 설사, 사지가 아프고 답답하며 식은 땀이 나고 목이 마를 때는 향유 80g, 요자(蓼子) 40g을 거칠게 찧어서 체로 처서  매회 8g을 물 한 컵에 7할이 되게 달여서 1일 3회 복용한다.

 

④ 부종이나 전신에 종기가 난 경우..

향유 600g, 백출 280g을 준비해서, 먼저 향유를 진하게 달이 즙액으로 받고, 백출을 가루 내어, 함께 반죽해서 0.3g 크기로 알약을 만든 후 매회 10알을 매일 4~5회 복용한다.「명의별록」에는 "맛은 맵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곽란 복통과 구토 설사를 치료하고 수종을 흩어버린다."고 씌여 있다.

 

「본초정」엔 "맛은 쓰고 맵고, 성질은 차며 가벼운데,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한다. 여름철에 더위를 먹고 생긴 곽란, 중완교통(中脘絞痛), 소변이 난삽한 것을 치료하며, 폐열을 맑게 하고 위의 열을 내리게 하여 번거로움을 제거하고 울체를 풀어준다. 가루내어 물로 복용하면 비뉵(코피)을 멎게하고 달여 마시면 풍열로 갑작스런 전근(轉筋)을 치료한다. 구취를 제거 하며 습열로 생긴 수종을 제거한다. 그러나 속이 차거나  음이 왕성한 자는 피해야 한다,"고 씌여 있다.   

 

⑤ 입에서 나쁜 냄새가 날 경우..

향유 9g을 끓여 식혀두고, 그 물로 양치질을 자주 하면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향유의 향기가 좋기 때문에 청량감도 아주 그만이다.  

 

⑥ 감기가 심할 경우..

유칼리, 버가모트, 세이지 등에서 추출한 것을 증발시킨 것을 10분정도 흡입하면 효과가 있는데, 향유의 증류액을 흡입해도 효과가 좋다. 두통, 관절염, 생리불순,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같은 정신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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