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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나 물 효 능♥

♣비름나물의 효능과 복용방법♣

강이랑산이랑 2022. 3. 30. 11:48

 ♣비름나물의 효능과 복용방법♣

 

비름에는 인도가 원산지인 참비름, 유럽이 원산지인 개비름,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털비름, 가는 털비름, 가시비름, 청비름,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간이삭비름, 유럽과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눈비름이 있다. 이들은 모두 1년생 초본이며 종자로 번식하고 모두 식용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밭이나 들에서 자란다. 7~9월에 녹색의 꽃이 핀다.

 

농사를 짓다보면 제일 먼저 접하는 잡초가 비름나물이다. 비름나물은 춘분이 지난 뒤 감자밭과 밭길, 빈터 여기저기에서 나온다. 심지어 공사 현장의 담 틈에서도 자란다. 기름진 땅에서 자란다고 비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것은 퇴비장 주변에는 어김없이 비름이 있기 때문이다.

 

비름은 새순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한여름이 지나고 꽃이 피어 억세고 크게 보여도 데치면 부드러워진다. 예전부터 나물로 먹는 것을 흔히 참비름이라고 했다. 참비름은 잎이 작으면서 줄기가 연한 붉은 빛을 띠고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

 

고구마와 잡초가 무성한 밭, 서로 햇볕 받기 경쟁을 하는지 비름나물조차 1미터를 훌쩍 넘어선다. 잡초로 뒤엉킨 척박한 땅에서도 개비름과 털비름이 섞여 자란다. 털비름은 3미터까지 큰다. 토양이 부실하고 강수량이 적은 경우, 농작물의 양분 흡수영역을 확장시켜야 한다. 이때 좋은 잡초가 땅 깊은 곳에서 먹이를 찾는 비름과 흰명아주, 해바라기 같은 잡초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키가 무성하게 크는 잡초로 땅 깊은 곳에서 수분과 무기질 그리고 질소와 같은 영양분을 끌어올려 농작물이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구마에게는 비름이나 명아주를 싫어할 이유가 없다. 뽑아버릴 게 아니라 뜯어서 먹을 일이다.

 

나무처럼 잎도 크고 솜털이 많이 나 있는 비름을 뜯으니 "그건 못 먹는 거야"라고 한다. "아냐 이것도 먹을 수 있어. 단지 맛이 없어서 개비름이라고 하는 거지." 맛이 없거나 못나거나 하면 '개'자를 붙이는 건 우리나라 언어의 관행이다. 개비름, 개망초, 개똥이. 개여뀌, 개질경이, 개현호색, 개싸리, 개별꽃, 개벚나무, 개방동사니, 개방가지똥, 개박하, 개민들레, 개고들빼기, 개돌나물, 개두릅나무 등 원래의 이름 앞에 '개'를 넣는다.

 

아마도 진짜가 있고, 가짜가 있다는 생각 때문인 듯하다. 비름은 비름인데, 참비름이 있고 개비름이 있다. 비름이 자라면서 변형이 일어나니 원래 먹던 비름과 구분하려고 참비름이라고 하고, 다른 것에 개비름이라는 이름을 붙인 모양이다. 개비름의 맛도 털비름의 맛도 모두 괜찮은 편이다. 삶으면 모두 부드럽고 맛있다.  

 

개비름과 털비름은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참기름과 참깨를 넣어 무쳐 먹으면 그 맛은 환상이다. 개비름이나 털비름에 참기름이 들어가면 더욱 맛이 좋아져서 참비름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볶는 요리도 있는데 잎이 연한 까닭에 센 불에서 빨리 볶아내면 좋다.

 

▶식용방법

살짝 데친 비름을 기호에 따라 간장 양념(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깨소금), 된장 양념(된장, 고춧가루, 참기름, 다진 마늘), 고추장 양념(고추장, 식초, 참기름, 다진 마늘, 깨소금, 설탕)으로 무친 것이다. 비름은 현채ㆍ비듬나물ㆍ새비름이라고도 하며, 길가나 밭에서 자란다. 어린순을 나물로 이용하며 뿌리는 한약재로 쓴다.

 

중국에서는 삶고 데쳐서 무치는 요리보다 센 불에 빨리 볶아내는 요리가 많다. 어린잎이라도 빨리 볶아내면 어린잎에 있는 영양소나 맛이 파괴되지 않는다. 비름나물은 6월부터 꽃망울이 달린다. 그렇다고 못 먹는 것이 아니다. 함께 데쳐서 양념해서 먹으면 된다. 데쳐서 먹는 맛이 일품이라 기름에 튀겨도 좋지만 되도록 기름은 사용하지 않길 바란다. 담백한 맛으로 먹는 것이 나물의 참 맛이니까.

 

▶참비름과 개비름 그리고 털비름.

참 맛있다고 해서 참비름, 개 취급 받아서 개비름, 털이 많다고 털비름이다. 털비름은 3~11월까지 자라는데 집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밭에서 자라는 것 중 제일 크게 자라며 질소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털비름도 개비름이나 비름처럼 어린순은 말한 것도 없고, 많이 자란 뒤에도 잎을 삶아서 먹을 수 있다.

 

비름나물은 손끝의 버무림이 '참' 맛을 불러일으키듯이 털비름도 먹을 수 있다. 참비름이든 개비름이든 혀끝 맛인지라, 손끝으로 요리해서 먹으면 그 어떤 것도 맛있다. 예전부터 비름나물은 엄마의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서 밥상에 올릴 때 더욱 맛있었다.

 

▶비름나물의효능

비름나물은 각종비타민의 공급은 몰론 해열 해독과 종기를 쉽게 아물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강심작용,혈압상승작용,억균작용,자궁수축작용,지혈작용에 등에 효능이 있으며 대장염 예방치료에도 아주 좋타고 한다, 그래서인지 옛날엔 설사나 염증이 잘 낮질 않으면 비름나물을 죽으로 쑤어 먹기도 하였다 하며 독충에 물리거나 염증이 심할때는 비름나물을 생으로 찧어서 상처에 붙이면 쉽게 낳았다 한다.

 

▶알아두면 좋은 비름나물의 정보 - 비름, 설사에 좋아!!

비름은 인가에 가까운 풀밭이나 밭 두렁에서 많이 자라 채취하기 쉽고 맛이 담백한데다 쓴 맛이 전혀 없어 옛날부터 농가에서 애용해온 식용 산야초이다. 난지도 같은 곳에서도 잘 자라는데 이 때문에 ‘공해물질이 많은 데서 자라니까 유독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을 것’ 이라며 꺼리는 사람들도 있다.이는 흙탕물 속에서 자라는 미나리 줄기에는 흙성분이 많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식물의 도관에는 역삼투압장치가 있어 자신들에게 꼭 필요한 성분들만 분자량에 맞춰 통과시킨다.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다셀레늄(Se)이라는 미네랄의 경우 미국의 어떤 장수 마을을 역학조사한 결과, 그 지역 토양에는 다른 지역보다 셀레늄 함유량이 월등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이 건강장수의 원인물질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 항산화제로서 각광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시금치와 비슷하게 생긴 비름의 어린 순을 따다 국을 끓이거나 나물로 무쳐 먹으면 몸에 필요한 각종 비타민의 공급은 물론 해열, 해독과 종기를 쉽게 아물게 하는 효과도 보게 된다.생잎을 찧어서 뱀이나 벌레 물린데, 치질, 종기에도 바르고, 잎과 줄기를 전부 말리거나 씨를 말렸다가 달여 마시거나, 상처난 부위에 바르면 빨리 아문다.특히 씨는 설사를 멈추게 하고, 부종을 완화시키며, 생리 불순을 치료하는데 효험이 있다.

 

▶비름나물의 주요 효능

1. 피부를 깨끗이 해준다

비름나물에는 각종 비타민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에 좋으며, 예로부터 여드름과 주근깨에 도움을 주는 나물이다.

 

2. 독소를 제거해준다

특히 비름나물은 뱀에 물렸을 때에도 효능이 큰 만큼 체내에 독성들을 제거해준다.

 

3. 정신질환에 좋다

비름나물에는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정신질환은 물론 우울증에도 도움이 되며, 우울증은 물론 치매에도 효과적인 나물이다.

 

4. 무좀을 예방해준다

비름나물을 달여서 무좀이 있는 부위에 수시로 발라주면 무좀을 예방할 수가 있다. 

 

 ▶비름나물 복용방법(먹는법)

1. 비름나물 무침

비름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물기를 꼭 짠다. 물기를 없앤 비름에 다진 파, 마늘, 깨소금을 넣고 담백하게 먹는다. 된장과 고추장을 넣고 무쳐도 좋다. 양념이 배면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쳐 다시 한 번 무친다.

 

2. 비름국

끓는 물에 비름을 넣었다가 바로 건져서 찬물에 헹군다. 쌀뜨물에 된장을 풀어 국을 끓인 후 조개나 멸치, 새우를 넣고 맛이 우러나면 비름을 넣고 약 20분 정도 더 끓이다가 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인다.

 

3. 비름 녹즙

비름의 잎 또는 줄기를 깨끗이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썬 다음 녹즙기에 넣어 즙을 낸다. 그냥 먹기에는 쓴 맛이 강하므로 설탕으로 감미하고 물에 타서 먹는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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