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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죽나무(참죽나물)의 효능과 복용방법♣

강이랑산이랑 2022. 3. 30. 11:43

 

♣참죽나무(참죽나물)의 효능과 복용방법♣ 

 

 

 참죽이란 참죽나무의 새순, 일명 가죽나물이라고 한다. 참죽의 효능으로는 비타민, 무기질,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고 가죽나물의 씁쓸한 맛이 여름에 체온상승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참죽나무의 순을 참죽이라 함은 새순을 먹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농촌에서는 가죽나무, 잎은 가죽나물이라 한다. 목재보다는 잎을 이용한 제철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무공해 식품으로 수요에 비하여 공급이 부족한 실정에 있고 또한 오랫동안 저장하면서 먹을 수 있는 잇점이 있으므로 현대인이 즐겨찾는 식품이다.  

 

학명은 Cedrela sinensis Juss ( 멀구슬나무과) 이며, 별명은 참중나무, 연엽채, 춘엽채이라 하며, 한자명은 향춘수(香椿樹)이다. 중국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는 고려말엽에 들어와 집주위 사찰경내 등에 식재 되었는데 주로 경기도 이남지역에 분포한다.  

 

참죽나무의 특징으로는 멀구슬나무과에 속하며 중국에서 우리나라 고려말엽에 들어온 귀화식물로 중부이남과 해변에 주로 생육하며 수평적으로 서해안의 백령도 및 동해안의 설악산 입구까지도 단목으로 자생하고 있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수고가 20m의 대경목으로 자라며, 줄기는 곧고 가지의 수가 적으며, 짧고 좁은 수관을 이루며 외피가 얇게 갈라져서 적색 껍질이 나타나며 가지는 굵고 암갈색이며 어린 가지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호생하고 우상복엽으로 길이가 60cm나 되며 소엽은 10~20개로 장타원형이다. 잎이 활짝 피면 녹음이 매우 아름다우며 꽃은 양성으로서 6월에 피며 종형으로 백색이며 향기가 많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열매는 9~10월에 익고 다갈색 타원형의 삭과로 익으면 5갈래로 갈라져 양쪽 날개가 있는 열매가 터짐과 동시에 곧 비산한다.  

 

연한 순은 식용으로 사용하고 수피는 달여 산후 지혈제로 사용하며 수렴제, 지사제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종기가 났을 때 피막을 만들어 주는 효과도 있다. 목재는 재질이 굳고, 결이 곱고, 광택이 있으며 가공이 쉬워서 건축, 가구 및 농기구재로 사용하고 뿌리는 염료로 쓰이며 가을단풍이 아름다워 정원수 및 가로수로도 사용한다. 식용으로는 참죽을 따 데친 것을 참죽나물이라 하며 연엽채, 춘엽채라 하여 봄의 미각을 돋우며 연한 순은 생무침이나 튀김, 참죽전, 참죽쌈, 참죽자반 등도 만든다.  

 

식품성분 분석결과 참죽의 식용부위 100g중에는 칵슘 946mg, 인 485mg, 철 21mg, 칼륨 944mg, 나트륨 374mg, 비타민 A 61.28mg, 비타민 B1 0.65mg,비타민 B2 1.49mg, 비 타 민C38.9mg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무기질 및 비타민 성분이 풍부하다.  

 

참죽나무 새순의 채취 적기는 1차로는 빨간 새순이 어리고 연할 때 13~15cm쯤 되는 4월 20일경이 좋으며, 2차 채취시기는 5월15~20일경이 적기이며 상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2차 수확까지가 적당하다. 그러나 참죽은 바람을 오래 쏘이면 잎끝이 마르고 시들어 상품성이 상실되므로 습도를 보존하는 포장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봄이 되면 나물이나 새순을 뜯어 말리거나 생것으로 많이들 먹는다. 봄에 나는 새순 중에서 최고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참가죽나무(이하 참죽나무) 순이다. 참가죽의 새순은 4월 하순경에서 5월 중순경까지 채취하는데, 무기질이나 각종 비타민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참죽나무는 고려 말 중국에서 들어왔는데, 겨울에 동해를 입기 쉬워 중부 이남에서 잘 자라는 수종이다. 토심이 깊으면서 비옥하고 습윤한 곳에서 잘 자라며, 비교적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한다. 참죽나무는 새봄의 신록이 좋을 뿐 아니라 열매가 달린 가을의 모습 또한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기 때문에 공원 등지에 적합한 나무다. 어릴 때는 일년에 1~2m 정도씩 자라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생장 속도가 늦어져 약 20m까지 자란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가죽나무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생김새가 비슷하다. 하나는 멀구슬나무과의 참죽나무이고 또 하나는 소태나무과의 가죽나무로 경상도에서는 개가죽나무라 한다. 영남지방에서는 이를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새순을 먹거나 목재, 가로수 등으로 이용하는 것이 참죽나무이고, 한약재로 이용하는 것이 가죽나무로 새순을 먹을 수 없다.

 

가죽나무란 이름은 가짜 중나무란 뜻의 가중나무(假僧木)에서, 참죽나무는 진짜 중나무란 뜻의 참중나무(眞僧木)에서 유래된 것이다. 채식을 하는 스님들이 나물로 먹던 참죽나무와 비교해 이름과 형태가 비슷하지만 먹을 수 없다는 뜻으로 가죽나무라 했다고 한다.

 

참죽나무는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만 식재료로 사용하는데 맛이 쓰고 독이 약간 있다. 약리학적으로 참죽나무의 순(香椿)은 단백질,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칼슘, 마그네슘 등을 함유하고 있다. 소염, 해독, 살충의 효능이 있어 장염, 이질, 종기 등을 치료한다. 또한 항염`항균작용이 있어 폐렴구균, 장티푸스균, 이질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곰팡이균 등을 억제시키는 작용이 있다.

 

가죽나무는 뿌리나 줄기 껍질을 3~6월 사이에 채취해 건조한다. 성질이 차고 맛은 깔깔하면서 매우 쓰고 독이 있다. 열을 내리고 습을 말리며 지사, 지혈, 지대(止帶, 대하를 멈추는 작용) 등의 효능이 있어 만성 이질이나 설사, 혈변(血便), 자궁의 염증이나 감염으로 분비물이 나오는 대하, 월경량 과다, 자궁출혈 등의 증상에 응용한다. 근래에는 여성의 질 세정제로 피부 재생에 효과적이어서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참죽나무의 순은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면 안 되고 속이 냉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가죽나무의 줄기와 뿌리 껍질은 소화기가 평소 좋지 못한 사람이 복용하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민간요법에서 치질이나 이질로 인한 혈변, 위염`위궤양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과량 복용하면 심한 복통과 설사로 인해 탈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1. 참죽나물의 잎 활용 

참죽을 따 데쳐서 무친 것을 참죽나물이라 하며, 일명 연엽채,춘엽채(椿葉菜)라 하여 봄의 철음식으로 손꼽는다. 참죽의 연한 새순을 따서 날로 생무침도 하고 참죽전, 참죽쌈, 참죽자반, 참죽튀각(부각)을 만들어 먹었으며 장아치를 담아 밑반찬으로 또는 건채를 만들어 먹기도 하였는데 특히 절간에서 가장 즐겨 만들어 먹는 고급식품이다.

 

2. 참죽나물의 자반

참죽자반의 재료혼합은 잎 50%, 찹쌀가루 48%, 고추장 2%에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추어 만든다. 참죽을 살짝 데쳐서 물기를 짜고 비닐로 포장하여 1~2도로 유지하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일년내 저장하면서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찹쌀로 곱게 빻은가루로 풀을 되직하게 쑨 후 뜨거울 때 고추장과 소금을 약간 넣어 고루 섞은 다음 찹쌀풀을 양푼에 담아 식힌다. 참죽잎을 가느다란 철사로 잎대 몇 개씩을 끼워서 찹쌀풀을 솔로 고루 앞뒤로 발라서 비닐터널내 대나무 막대기에 매어 달아 햇볕에 바싹 말린 다음 70도로 12시간 건조시킨 후 꺼내어 만든 제품을 대소쿠리에 넣어 장기 저장하여 두고 기름에 튀겨서 별미로 먹는데 참죽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참죽 튀각이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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