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버섯(칡버섯)♣

♣서리버섯(칡버섯)♣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의 버섯으로 서리 내릴때 나온다고 해서 서리버섯이라고도 한다. 생식하면 중독으로 위장장애 등을 일으킨다.데쳐서 찬물에 하루~이틀 담가서 요리한다. 회색깔대기 버섯이라고도 한다. 서리버섯은 송이버섯과에 속하며 10월중순부터 나기시작하여 11월초까지 수확할 수 있다. 대는 항아리모양을 하고 있으며 참나무 잎사귀가 수북히 쌓인 곳 능선 중턱에서 무리를 지어 발생한다.

 

가을이 깊어갈 때 발생하기 때문에 낙엽에 가려서 초보자는 거의 발견하기 어려운 버섯이다. 갓은 찐빵모양에서 평평한 찐빵모양의 반반구형으로 벌어진다. 주름살은 유백색으로 성기고, 큰 주름살 사이에 작은 주름살이 있다. 대는 유백색이며 단단하고 잘 부러진다. 맛과 향이 좋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송이 보다 인기가 있다. 습한 환경에서는 점액이 조금 있다. 어릴 때는 갓이 검은색을 띤다. 속생하는 것도 있다. 자라면 갓 가장자리가 잘 갈라진다.

 

서리버섯은 데쳐서 손질한 다음 찬물에 우린 다음 느타리버섯처럼 양파랑 당근 썰어넣고 들기름에 볶아 먹는다. 야채 썰어넣고 버섯전이나 각종 찌개난 찜, 그리고 된장찌개 끓일 때도 같이 넣고 끓인다. 엄지 손가락 크기만큼 작은 것들은 따로 모아 소금기름장에 찍어 먹는다.서늘한 곳에 잘 펴서 말려두었다가 요리 할 때만 조금씩 데쳐서 먹거나 염장해서 냉장보관후 먹을때 우려서 먹으면 된다.

 

서리버섯 장아찌용은 가장 어린 서리버섯(칡버섯)을 사용해야 좋다. 간장을 중심으로 하면 버섯 특유의 향이 감해지기 때문에 소금을 중심으로 간을 맞춘다. 청양고추와 통마늘을 넣어 끓이면 칼칼하면서도 향이 살아있는 장아찌가 된다. 버섯은 대체로 음지 식물이기 때문에 고추나 마늘을 넣어주면 좋다. 한번 더 국물만 따라내어 끓여 식힌 뒤에 부어주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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