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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개두릅)의 효능과 복용방법♣

강이랑산이랑 2024. 4. 15. 13:06

  

♣엄나무(개두릅) 효능과 복용방법♣

 

 

엄나무는 녹음이 짙은 정자목인데 해동목이나 차주목으로 불리며 일부 지방에서는 개두릅으로도 불리고있다. 귀신쫓고 액을 막아주는 나무로 알려지며 신목으로 받들며 방문위나 대문밖에 걸어두는 가정의 액막이용 으로 이용해왔다. 지금은 그렇한 가정이 사라지고 없지만 10여년 전만 하드라도 간혹 접할수있는 풍속이었다. 엄나무를 마을주위나 집주변에심으면 귀신이 피해가고 병마도 범접치 못한다는 속설이 있다. 

 

엄두릅나무는 맛은 쓰고 아리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특한 강한향을 가지고 있는데 향이 너무 진하여 현대의 젊은 층에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고 있으나. 장,노년기의 세대에서는 강한 향수를 느낄수있는 기호 식품이다. 강한 향 때문에 식용으로 이용할때에는 생채로는 식용하기가 거북스럽고 삶아 데치는 과정에서 쓰고 아린맛이 약간 소멸되고 그래도 진하다면 하루 정도 우려낸 다음 식용으로 이용한다.

 

엄나무순은 독성은 전혀 없고 약성이 높기 때문에 봄에 돋아나는 새순을 굳어지기 전에 채취하여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낸 후에 찬물에 담구어 맛을 순하게 만들어 무침나물로 이용하거나. 초고추장에 찍어 드시면 술안주로서도  좋고 반찬으로도 매우 좋다.

 

꼬득꼬득 하고 사각거리는 감촉과 쌉사름한 맛과 진한향이 나른하고 시들한 입맛을 그냥 한방에 확 돌아오게 한다. 튀김가루나 밀가루를 입혀서 튀김으로도 좋으며 고기먹을때 쌈채소로도 일품이다 . 입맛이 없을때에는 밥을 지을 때에 밥 뜸 돌리는 시간에 어린순을 잘게 썰어서 밥위에 뿌려 야간 익힌 다음 참기름 양념장에 비벼 먹으면 그맛 또한 일품이다.

 

너무 많이 자란 순은 쓰고 아리고 향이 너무 진하여 차칫 먹기가 힘들수도 있다. 약간 크고 부드러운 잎순은 끓는물에 조금 오래 데쳐서 물에 오래담궈 두고 쓴맛을 우려내고 쌈의 재료로 이용하는것도 맛을 즐길수 있는 방법이다. 가시가 많이 달린 나무 줄기는 옻닭의 옻나무 대용으로 이용하고 나무를 달인물로 보익용 식혜를 만들어 먹고 잎으로는 차로도 이용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강장 해열 요통 신장병 당뇨병 피로회복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엄나무는 항산화물질의 약리활성 효과가 대단히 높은 식품이다. 엄나무순도 데친 상태로 냉동 보관하며 연중 언제라도 그맛을 나물이나 쌈으로 즐길수가 있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 초기...

엄나무 잎 차를 반 컵씩 하루에 3번, 3개월 정도 마시면 효과가 매우 크다는 사례도 여러 자료에서도 찿아 볼 수 있다. "동의보감" 에는 "허리와 다리를 쓰지 못하고 마비되는 것을 예발한다. 이질, 곽란이나, 옴, 버짐, 눈에 핏발 서는 것 등을 치료하며, 중풍을 없앤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여름 더위에 높아지는 혈압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참두릅과 개두릅의 차이

참두릅 이라고 부르는 나무에서 따는 나무두릅과, 땅에서 나무처럼 크는 땅 두릅이 있으며, 개두릅이라고 불리는 음나무(엄나무) 순이 있다. 나무두릅(참두릅)은 보통 한 나무에 하나씩 달리며 두릅을 따고 난 뒤 다시 열리는 두릅을 음두릅라 한다. 또 땅에서 나는 땅두릅은 4월 하순쯤에 열리고 나무에 달리는 나무두릅(참두릅)은 날씨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으나 대개 5월초에 열린다.

 

참두릅이라 불리는 자연산 나무 두릅은 주로 강원도 쪽에서 많이 나는데 채취량도 적고 또 채취하는 시기도 짧거니와 높은 산에 나며 가시에 찔리고 채취하기가 만만치 않다. 그래서 요즘은 가지를 잘라다가 하우스에 꽂아 온상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고 농촌수입으로는 괜찮은 편이기도 하다. 두릅이 비싸다 보니 중국산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중국산은 값이 싸긴 하나 향이 없고 또 대개 소금에 절여오기 때문에 맛이 없다.

 

마트나 대형 매장에서 3월~4월초에 나오는 손가락 마디만한, 나무에 꽂아 나오는 두릅은 재배두릅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음나무(엄나무)순 이라고 하는 개두릅은 재배두릅이 없다. 나무가 커서 하우스에 재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음나무(엄나무)순은 향이 훨씬 강하고 약효가 좋다고 하여 강원도 사람들은 참두릅 보다는 개두릅을 제일로 친다. 재배가 되지 않아 시중에 없고 시중에 없으니 구할 수 없었던 개두릅은 이제 서울 사람들도 차츰 그 맛을 알게 되어 시골에 미리 부탁해 구하는 사람들이 늘게 되었고 그 때문에 가격도 많이 올랐다. 한마디로 두릅은 산나물의 황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릅은 목두채 또는 문두채로 불리는데, 나무 머리 꼭대기에 나는 나물이므로 목두채라 하고 문두채의 “문”자는 입술 문(吻)자로 너무 맛있는 나물이라 두말할 필요가 없으니 입을 꼭 다물라는 뜻으로 유추해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두릅은 강정 작용을 하며 특히 당뇨에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탁월한 효과를 낸다고 한다. 

 

두릅나무 껍질을 한방에서는 총목피라고 하는데 신경통과 고혈압에도 좋다고 하며 한방에서는 감기초기와 신경통, 관절염에 뿐만 아니라 신경을 안정시켜 불안, 초조, 우울증도 없애고 또한 독특한 향기와 쓴맛은 식욕을 향상시키므로 입맛 없고 나른한 봄에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우리에게 음식과 약을 겸하여 주시는 건강식이라 할수 있다. 두릅에는 단백질이 많고 지방, 당질, 섬유질, 인, 칼슘, 철분, 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 좋다.

 

▶엄나무순(개두릅) 먹는법(복용법) 

1.엄나무순(개두릅) 볶음 

1. 끓는 물에 엄나무 순을 살짝 데친다. 

2. 물기를 꼭 짠 후, 후라이팬에 볶아낸다. (소금, 마늘, 통깨, 참기름, 집간장 아주 약간.. ) 

(간은 소금으로 거의 하고 이 외 다른 양념을 넣지 않는 것이 더 깔끔한 맛이 난다)

 

2.엄나무순 김치  

엄나무순이 약간 쓰면 생김치 일때 보다 삭아서 맛이 든 후에 드시는게 좋습니다.   

※재료  : 엄나무순800g, 소금약간, 고춧가루1큰술, 집간장1큰술, 찹쌀풀(찹쌀가루2큰술,물4컵, 소금2큰술) 

① 엄나무순은 연한 것으로 준비해서 밑둥 부분을 깨끗하게 손질해서 씻는다.  

② 깨끗하게 준비한 엄나무순을 소금물에 살짝 절였다 건진다.

③ 찹쌀가루에 물을 섞어서 묽게 찹쌀풀을 쑨다.  

④ 찹쌀풀이 한김 나가면 고춧가루, 집간장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⑤ 준비한 양념장에 물기 뺀 엄나무순을 넣고 버무린다.

 

3.엄나무 잎차  

잎을 채취하여 행군 다음 물기를 없애고 잘게 썰어 뜨거운 솥에 덖어 말리는 과정으로 차의 재료를 만든다. 말린잎 2g을 포트에 넣고, 뜨거운 물 150cc를 붓고 2분정도 우려낸 후 마신다. 또한 가시많은 엄나무 가지 100g을 씻은 후 물 1.5리터를 붓고, 은근한 불에 한시간 정도 달이면 담황색의 차색과 은근한 향기가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들도 좋아한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물처럼 마시면 관절염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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